[용산] 그랜드하얏트 서울 : 테판 - 런치

용산 그랜드하얏트 서울 테판 Teppan

봄시즌 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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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보며 식사하자고 했던 테판은 두달 후 예약만 가능해

5월로 미뤄졌고😂 비만 안 오면 좋겠다 했는데 날씨 너-무 화창해서 날짜 잘 정했다 싶었다!

주차장 입구 들어가는 길이 너무 막혀 왜 이러지.. 했는데 바이든이 우리가 예약한 전날부터

묵어 보닛과 트렁크 검사 후 주차가 가능해 느린거였다

 

 

 

 

주차장과 연결된 곳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었고!

두번째 사진 저 큰 창 앞에 셰프 두분이 서서 왔다갔다 하고 있어서 테판인가보다-했는데 맞았을까?

 

 

 

 

삼엄한 경비를 뚫고 로비 도착

너모 예쁜 꽃들이 반겨주고요~~ 로비 좌측 계단으로 내려가

 

 

 

 

여러 조각상과 꽃을 지나면 테판 입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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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판은 철판이 두곳에 나눠 있는데

입구 정면에서 멀리 보이는 곳이 한강뷰, 입구와 가까운 곳은 주차장뷰이다

 

 

 

 

두달전에 미리 예약을해서 인지 뷰가 더 좋은 자리로 안내받았고

셰프님과 간단한 인사 후 조리를 지켜보았다

 

 

 

 

메인은 한우와 농어 두가지 중 고르는 거였고

우린 두명이 가서 각각 맛보기로 하고 하나씩 주문했다

미네랄 워터와 스파클링 중에 스파클링을 요청!

 

 

 

 

예약 시간보다 좀 늦게 도착해

다른 분 메인요리 조리되는 거 구경하고

 

 

 

 

제철 전채요리가 나왔다

귀여운 한입크기 음식들로 입맛을 돋우고

 

 

 

 

준비되고 있는 신선한 백합 찜 구경

육수는 따로 조미없이 백합만을 익혀 나온 맛이라고!

 

 

 

 

봄미나리, 마늘, 부추, 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담겨있다는데

저 위 식용꽃 때문에 귀여워 미치고!

 

 

 

 

껍질에 살을 잘 발라 미나리 올려 냠 먹는데

완전 쫀득하고 맛있었다..

아쉽게 마지막 백합에서 껍질을 씹어 당황했지만 맛은 좋았음!

 

 

 

 

보리된장으로 만든 리조또가 귀엽게 놓여 있는

제주 흑돼지 삼겹살

 

 

 

 

돼지 어떻게 조리된거쥬? 완전 입에서 사르르 녹구여...

보리된장리조또는 내 입맛에 딱이었다

전에 페어링룸에서 먹었던 메주파스타도 생각나고 말야...

페어링룸 후기는 여기서 확인

[청담] 페어링룸 - 발사믹관자와감자퓨레 보리굴비녹차리조또 항정살패퍼메주파스타 카라멜퐁

 

 

 

 

한우와 농어

두릅, 의성 마늘과 샐러드를 보여주시고 곧 조리가 시작되었다

 

 

 

 

실제로 보면 환하고 뷰도 너무 예쁜데 사진으로 찍으면 역광이라 어둑어둑하네..

 

 

 

 

대게다시, 붉은양파&봄샐러드, 들기름, 청양고추가 곳곳에 들어있는 농어와

송로버섯, 감자버터, 두릅, 황금마늘로 꾸며진 한우등심 메인!

 

 

 

 

읭 너무 예쁘다

 

 

 

 

이건 한우요리와 함께 먹는 녹차소금과 고추냉이

개인적으로 녹차소금 너무 좋았다!

 

 

 

 

감자버터도 굿굿 맛있게 싹싹 비우고요

 

 

 

 

쭈꾸미 볶음밥 만들어지는 거 구경합니다

 

 

 

 

재료들이 유리팟에 담겨있는 게 너무 귀엽다..!

멋진 뷰와 함께 있는 쭈꾸미철판볶음밥.jpg

 

 

 

 

메인 식사 후 리플레셔는 홈메이드 콤부차와 오렌지!

 

 

 

 

콤부차는 쉐프분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단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고 탄산도 쎄지 않아 좋았다

뭔가 건강해지는 너낌이랄까..!!

여튼 콤부차 원샷 후 조각 오렌지를 냠냠 먹고나니

 

 

 

 

나온 쭈꾸미 볶음밥

어느 지역 멸치가 올려진건데 지역을 까먹었다!

여튼 맛있는 물김치와 함께 준비되었고

 

 

 

 

원래 고추장을 안 넣고 제공했는데 약간 느끼했다고 했나? 해서

고추장 소스를 추가했다고! 난 매운건 안 좋아하는데 이 쭈꾸미 볶음밥은 빨간 게 딱이었다!

쭈꾸미도 질기지 않고 엄청 부드러워 꿀떡 꿀떡 넘어갔다

 

 

 

 

마지막 철판요리는 디저트!

금귤이 맛있게 캬라멜라이징 되고 있고

불쇼가 있다시며 일반 비디오가 아닌 슬로우모션으로 두고 촬영하라고 알려주셨다ㅋㅋ

사진 찍는 시간두 안내해주셔가지고 쉐프님 말대로 버튼만 똑 똑 누르면 멋진 장면 연출 가넝!

 

 

 

 

가니쉬가 7가지나 들어간다는ㅋㅋ 마지막 디저트

시작은 뭐였는지 까먹음!

 

 

 

 

아까 불쇼로 만들어진 금귤와 말려진 금귤

 

 

 

 

튀긴 메밀 강정을 부셔 준비된 바삭한 식감의 메밀 강정

 

 

 

 

자몽처럼 생긴건 핑거라임! 호주에서 자라는 과일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았다

손가락 같이 생겨서 핑거라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분홍빛의 알갱이 모양때문에 라임캐비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다음 가니쉬 기다리는 동안 푸릇한 나무와 함께 사진 냄기고

 

 

 

 

예쁜 모양으로 올라가는 건 금귤로 만든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천연색소를 입힌 뭔가로 마무리!

 

 

 

 

따뜻한 유채꿀차도 나왔고요

 

 

 

 

남편 생일로 간거라 디저트에 레터링도 준비되어 나왔다ㅋㅋ

촛불도 귀엽고 저 오르골에서 생일축하 멜로디가 계속 나오는데

끝날 듯 끝나지 않아 웃겼다ㅋㅋㅋ

 

 

 

 

디저트 나왔을 때 쉐프님이 사진 찍어주심!!!

 

 

 

 

자몽같이 생긴 핑거라임 귀여워!

 

 

 

 

 

프티 푸르는 무슨 젤리와 카라멜!

시즌별로 음식이 바뀐다는데, 다른 계절 음식이 궁금해져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