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해외소장품걸작전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2021.12.21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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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터너와 클로드 모네, 최근에 제주에서 전시를 봤던 제임스 터렐 작품이 있다고 해서
더욱 궁금했던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에 다녀왔다
관람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대기가 있어서 기다렸다 들어갈 정도는 아니었고
전시장도 많이 붐비진 않았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와서 건물 안으로 바로 들어왔는데
빛 티켓박스는 출입문 밖에 있었다
입구에 보이는 데이비드 바첼러 <브릭레인의 스펙트럼2>
홈페이지에서 갖고 온 전시소개
누구나 공감할만한 주제인 ‘빛(Light)’을 주제로 영국 테이트 미술관 대표 소장품으로 기획한 전시입니다. 관람객들은 18세기 윌리엄 블레이크, 19세기 윌리엄 터너 및 클로드 모네, 20세기 및 동시대 작가 백남준, 댄 플래빈, 제임스 터렐, 올라퍼 엘리아슨 등 ‘빛’을 주제로 탐구한 다양한 작품의 연대기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정 작가나 사조 위주의 명화전에서 벗어나 ‘빛’을 주제로 새로운 특별전을 기획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근현대 소장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진촬영 불가)
백남준 <촛불TV>를 지나면
아니쉬 카푸어 <이쉬의 빛>이 보이는데
암적색 내부가 조명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과
작품을 보는 내가 거꾸로 비춰지고 있다는 게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옆 전시관으로 옮기면 클로드 모네 <엡트 강가의 포플러>와
이번 전시 포스터와 티켓에 쓰인 존브렛 <도싯셔 절벽에서 바라본 영국 해협>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다시 이동하면 아래 올라퍼 엘리아슨 <우주 먼지입자>를 볼 수 있는데
스테인리스강과 반투명 유리로 만든 원형에 조사등을 쏘면 벽면에 비치는 모습이 마치 영상같이 보였다
내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이동하면 입구장에 있던 데이비드 바첼러 작품과 작가에 대해 알 수 있는 영상이 나오고
다른 작가의 작품들을 지나면 2층에서 전시가 끝난다
전시와 어울리는 포토존이 있어 사진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미술관을 나와 옮긴 곳에서 팜플렛 한 번씩 더 읽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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