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피양콩할마니 - 김치콩비지 콩국수

선릉 피양콩할마니

김치콩비지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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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더워! 이런 날 어울리는 건 시원한 콩국수!

나는 아직 콩국수를 완벽하게 먹어본 적이 없어서

다른 메뉴가 있어야 하는데, 진주집 가기는 늦었고

진주회관은 여름에 단일메뉴이니 다른 곳을 찾아보다 발견한 피양콩할마니

 

 

 

 

나는 콩비지나 들깨수제비를 먹어봐야지!

발렛이 돼서 주차가 편하다!

 

 

 

 

입구에 미쉐린 현판이 몇 개야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라 보관함이 따로 있고 키를 챙겨야 함

 

 

 

 

차림표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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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슈 옆에 소금과 간장이 있고

메뉴를 골라보자

김치콩비지와 콩국수를 하나씩 시키고요?

 

 

 

 

밑반찬과 공기밥이 나왔습니다

반찬 덜어 먹는 앞접시와 공기밥 그리고 수저!

 

 

 

 

미니집게가 같이 나와 귀여웠다

이 날 나온 반찬은

간장 양념이 뿌려져 있는 두부부침

연근조림

얼갈이 된장 무침이랑

배추김치

그리고 밥도둑 진미채!

 

 

 

 

반찬구경 끝나니 딱 나온 김치콩비지

 

 

 

 

한방삼계탕국물처럼 뽀얗고 걸죽하다

김치는 함께 끓인 게 아니고 따로 담은 듯!

맛있겠다

돼지고기 간 것도 있어서 식감+맛 완전 있고요?

 

 

 

 

반찬 덜어서 밥이랑 냠

콩비지도 맛있는데 반찬도 깔끔해서 콩비지 나오기도 전에

밥 한 그릇 뚝딱할 뻔 했다

 

 

 

 

그리고 나온 콩국수!

 

 

 

 

면은 두껍! 소면이 아니라 좋다

 

 

 

 

콩물은 끝 맛에 잣 향이 많이 올라왔다 (잣인지 땅콩맛인지 모르겠는데 잣 같았음)

나는 잣 그 특유의 맛 때문에 안 좋아하는데 처음엔 읭? 했다가

콩물 자체가 고소해서 계속 국물 먹었음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오면 그땐 콩국수 한 그릇 다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근데 김치콩비지도 맛있어서 콩비지도 먹을거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