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가서 뭐 먹을까? ①

캠핑, 가서 뭐 먹을까? 캠핑요리 ①

떡볶이 바베큐 만두 옥수수구이 베이글샌드위치 치즈닭갈비 마쉬멜로우구이 요거트 토마토살사 스테이크 파히타 스크램블에그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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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한 번씩은 가게 되는 캠핑! 처음엔 무조건 고기, 떡볶이였는데,

갈 때마다 같은 거 먹기는 싫어(먹기에 진심😊) 새로운 음식들을 하나 둘 도전해 봤다

이건 그 기록의 1편이라 무난한 바베큐와 떡볶이가 많이 등장할 예정

<매일> 카테고리와 같이 장기 포스팅으로 생각하고 올려봐야지😁

1편 시작😋

 

 

 

캠핑이 궁금해!

나의 첫 캠핑은 19년 10월. 밖에서의 노숙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나였기에, 우리에게 캠핑이란 늘 남편만 가는 것이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궁금해졌다. 남편은 왜 캠핑을 즐기는 거지? 다음엔 나도 가보겠노라 말하고 10월의 토요일, 잣나무가 무성한 가평 어느 캠핑장에 도착했다.
나는 초록의 숲을 좋아하기에 장소는 일단 합격, 입구에 꼬리를 흔들고 있는 강아지? 더 합격. 소소한 즐길 거리가 하나 둘 눈에 보였다. 거기에 내가 생각했던 '캠핑'과는 다른 화장실, 욕실, 개수대까지 갖춰진 곳을 보고 아- 그냥 노숙이 아니었구나를 알게 됨. 역시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단정 짓는 게 아니다!

 

그렇게 우리의 첫 캠핑의 요리는 무난한 바베큐와 떡볶이!

목살과 삼겹살, 풀무원 떡볶이, 비비고 차돌 된장찌개, 햇반으로 완성된 저녁은 꿀맛이었다.

다만, 그릇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살짝 아쉬웠던 상차림이어서

다음 캠핑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생각하며 샤인 머스캣으로 마무리했던 식사.

 

 

 

 

 

 

1박 세끼의 시작

 

우리의 다음 캠핑은 6월의 옥천이었다. 첫 캠핑은 점심 일정 후 도착한거라, 저녁이 시작이었고,

아침은 튀김우동 컵이었기에 제대로 된 식사는 한끼였지.

뭔가 장비가 하나씩 추가된 두 번째 캠핑은 점심, 저녁, 아침! 세끼가 있는 여행이 되었다.

 

남편의 피칭 후 첫 끼니는 비비고 만두와 아직 졸업하지 못한 풀무원 떡볶이,

그리고 향긋한 딸기 맥주로 밀키트를 즐겼다.

 

 

 

 

여름이라 밝은 저녁 메뉴는 역시 바베큐! 목살과 삼겹살에

오이고추, 깻잎, 쌈장, 파김치가 추가되었다😂 아 햇반은 필수😉

 

 

 

 

간식도 끼니로 쳐주나요?😁 후식은 생 파인애플과 초당옥수수 구이😋

 

 

 

 

다음 날 아침은 콜맨 마이토스터 미니그릴과 함께하는 베이글 샌드위치

밖에서 먹는 밥은 쑥쑥 잘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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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여름 캠핑

 

캠핑이 즐거웠던 나! 또 캠핑 가자 했고, 바로 다음 달인 7월에 새와 참새 캠핑장으로 오게 됐다.

선착순이었는데, 금강막국수 대기로 입실시간이 꽤 지나 도착해 사이트는 아쉬웠지만

짐을 풀고 마시는 파타고니아와 수박으로 다 날려 버렸다!

 

 

 

 

그 후 저녁은 치즈 닭갈비! 모짜렐라 치즈에 초당옥수수도 넣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남편의 닭갈비 첫 도전이었는데 양념이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이때 우린 구이바다 하나면 끝이구나-를 느낌ㅋㅋㅋ

 

 

 

 

간식은 마시멜로우 구이와 드립커피, 스위스미스 핫코코아.

마시멜로우 구이는 내 스타일이 아닐 거 같았는데, 역시나였고!

난 코코아 안에 든 마시멜로우만 즐겼다🤣

 

 

 

 

이 날은 새벽부터 비가 오는 예보여서 차박을 하고 개운하게 일어나

요거트에 살구, 블루베리를 넣어 아침으로 대신했다.

 

 

 

 

예, 비가 내렸단 내용은 라면을 위한 빌드업이었고요?

젖은 파쇄석과 흐릿 무거운 공기는 라면과 어울리는 날씨가 아닐 수 없다!😂

 

 

 

 

 

 

캠핑 첫 요리!

 

어머, 새와 참새 캠핑장을 7월 중순에 갔는데, 장성 편백힐 치유의 숲 간 날이 7월 말이네?

여튼, 우리 사이트는 계곡 옆이었는데, 물소리가 너무 커 잠들기 전까지 소음이 되어서

계곡 옆자리는 절대 안된다는 걸 깨닫게 해주었다. 여튼 그 얘기는 뒤로하고,

 

이번 캠핑이 본격적인 첫 요리라고 말하는 이유는, 이 전에 한 식사들은 집에서의 준비를 마친 후

캠핑장에서 바로 조리가 가능한 음식이었는데, 이번 우리가 먹을 파히타는

토마토 살사부터 스테이크 마리네이드까지 캠핑장에서 직접 해

먹은 음식이었기에 캠핑 첫 요리라고 붙였다.

 

토마토, 양파, 라임, 고수를 소스에 재우고 코젤 한 잔🍻

 

 

 

 

로즈마리, 올리브유, 후추, 소금으로 마리네이드 한 스테이크와

버터, 양파, 크러쉬드 페퍼와 함께 볶은 새우를 준비하고, 또띠아까지 구워주면 끝!

 

 

 

 

또띠아에 양상추, 토마토살사, 스테이크, 새우, 파인애플, 요거트 올려

돌돌 말아 먹고 기네스 한 입 하면 세상 행복~🥰

 

 

 

 

계곡 물소리와 함께 한 잠에서 깨어나 먹은 아침은

스크램블, 치즈, 햄과 어제 먹고 남은 양상추가 들어간 샌드위치!

그리고 수박과 파인애플이었고, 든든히 배 채운 후 광주로 넘어가 여행을 하다

가고 싶었던 충주호 단독사이트를 예약에 성공 하는데...!

충주호는 2편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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