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봉평 고향막국수
수육 봉평전통메밀국수 메밀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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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코스터를 타고 내려와 시간이 늦어 일단 집으로 네비를 찍었다
가는 길에 봉평이 있는데 막국수를 먹고 갈거냐는 물음에 바로 응으로 대답함
봉평 메밀막국수거리에서 꽤 유명한 고향막국수로 왔다
입구 앞에 있는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입장하라고 안내되어 있다
물병이 아닌 생수병으로 물을 줘서 좋았음
젓가락은 개별포장되어 있더라고요
식초 겨자가 테이블마다 있는데 막국수에 따로 넣지 않아서 하나는 무언지 모르겠다!
순메밀정식을 많이 시키던데 나는 딱 수육만 먹고 싶어서
소자로 주문
수육 소자 나왔다
물티슈 4개 준거 먹기 전, 먹은 후 인가요? 센스 만점!
무절임, 갓김치, 수육, 새우젓, 쌈장, 명태회무침, 오이채, 고추, 편마늘, 상추가 나온다
오이채 보고 오잉? 했는데
상추 위에 고기, 명태회무침, 오이채 올려 먹으니 달콤 상큼 난리 났다
갓김치는 얇아서 열무인줄 알았음 이런 갓김치 처음 봐서 신기했다!
근데 기대했던 수육이 살짝 아쉬웠던 게
삶은 지 좀 된걸 보관했다가 따뜻하게 데워 나온 거 같은 느낌...?
바로 삶아 바로 달라고 말하는 게 아니구 위와 같은 설명이 맛으로 느껴짐..
고기가 퍼석 퍼석해 ㅜㅜㅜㅜㅜㅜ 상추쌈에 녹여 먹어야 퍼석함이 덜 느껴졌다
고기 자체만 따로 먹을 수 없어서 살짝 아쉬워~~~!
국수는 주문을 받고 한 번에 나오나보다
수육도, 국수도 꽤 걸렸다
봉평전통메밀막국수는
갓김치, 들기름, 메밀가루, 김가루, 메밀순과 비벼 먹는 건데
간장으로 간 하라고 줬는데 간장 안 넣어도 충분히 맛있었다!
살짝 삼삼하면서 갓김치가 아삭 씹히는데 들기름이 샥 감돌아
여튼 내 스타일이야
메밀 물국수 육수도 시원했고
봉평전통메밀국수에 비해 살짝 간이 있다고 느꼈다
먹고 나와서 입구에 있는 메밀차를 뜨끈하게 마시며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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