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제는 새벽에 일어나서 런닝
진짜 넓다
나는 건제 도착해서 눈 뜨고
침대 옆에 블라인드 올려봤는데
너모 예뽀네 풍경쓰
나뭇잎 바람에 날리는 그림자 너무
예쁘다
발뮤다 처음 써봄
감성 아침이네
ㅋㅋㅋㅋ
그릇이랑 저 티백 폰트가 넘 어울려서 한 컷 남기고
우드 미니스푼은 딸기잼 뜨기 딱인 사이즈
발뮤다가 겉바속촉 된다더니
진짜넹
준비 다 하고 이제 마운틴코스터 타러 출발
.
주차장 들어와서 건제가 갑자기
근데 우리 옷장에 옷 챙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택배 보내달라고 연락하라고 했땅
ㅋㅋㅋㅋ그렇게 놓구 온거 없는지 서로 챙기는데
빠뜨려ㅋㅋㅋㅋㅋㅋ
WoW
줄 넘길어서 나는 차에서 잠깐 쉬고 건제가
가까워지면 연락준다고 했는데
좀 쉬다 혼자 있기 심심해서 그냥 왔다
손 씻고 오는 건제루
ㄴㅏ두
드뎌!
홀 예뻐라
우와 우리 타고 내려왔는데두
줄이 그대로다ㅇ0ㅇ
여기서 넘 오래 있어서 다른 거 할 수 가 없어
ㅋㅋㅋㅋㅋ
일단 집으로 가자고 했다
건제가 가는 길에 봉평 있다고 막국수 먹고 가자고 해서
조오치 했지
ㅋㅋㅋ
수육에 곁들여 먹는 황태무침은 맛있었는데
수육은 삶은지 오래 된건가 퍼석 퍼석 했다 ㅠ
아쉽쓰
오이채를 같이 싸먹는 게 신기☆-☆
갓김치 라는데 이렇게 얇은 갓 처음 봤어!
열무인줄 알았다
국수 나와땅☆
건제는 물국수
나는 봉평전통막국수라는데
신기해!
메밀순이 올라가져 있는게 특이했다
아니, 메밀순 자체를 처음 봄!
갓김치, 들기름, 메밀가루, 간장에 비벼 먹는 거라구
간장 안 넣어두 맛있어
완조니 고기리막국수 너낌이야ㅇ-ㅇ
나오면서 따뜻한 메밀차 마시고
아니 집 가는 길에 한 쪽 살이 애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계속 자따
자다 일어났는데 황태포에 마늘이 많이 들어갔는지
마늘맛이 쎄서 입이 매웠따!
편의점에서 에이드 사서 한 병 원샷
집 도착해서 씻고 바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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